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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읽는 강아지
[매일매일 영어공부] 35. wanted list 본문
Bread has been on the wanted list of semi - forbidden foods of the past two decades.
빵은 지난 20년간 반 금지 식품 리스트에 있었다.
the wanted list 지명 수배자 명단, 금지 목록
A list of suspected criminals or fugitives wanted by the police or a similar agency.
왜곡되어 있던 빵에 대한 시각이 바뀌고 있다는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 앤드 메일 기사입니다. 토론토에서 거주하는 에디터 코리 민츠 씨는 빵을 너무나 좋아하지만 "빵은 몸에 나쁘다"라는 생각 때문에 빵을 사 먹는 것을 매번 주저한다고 합니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중인 (Atkins Diet) 민츠씨는 높은 탄수화물과 설탕이 가득한 빵을 먹으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다시 서양에서는 "빵을 다시 먹자"라는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고 합니다. 대신 빵을 먹어도 오래 전 외국인 선조들이 먹던 "오랫동안, 천천히 발효된 효모로 만든 건강한 빵"을 찾는 트렌드입니다. 사람들이 빵을 안 먹는 이유로 글루틴을 예로 들고 있는데요. 하지만 글루틴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사람은 전 세계 인구의 1% 정도이고 그 중에서도 심각한 알레르가 있는 사람은 고작 0.4%뿐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사스타툰에서 나이트 오븐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는 브라이언 로릭(Bryn Rawlyk) 씨는 "우리 가게에는 종종 글루틴에 민감한 사람들이 오지만, 다들 우리 가게의 음식에 대해 어떤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라고 하며 "글루틴이 문제가 아니라 밀가루와 제빵의 산업화가 문제"라고 대답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주식이었던 빵이 산업화가 되면서 우리가 원래 알고 있던 건강한 빵의 개념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원래 빵은 우리가 시중에서 볼 수 있는 빵과는 전혀 다른 건강한 음식이라고 합니다. 시중에서 파는 식빵은 가공된 하얀 밀가루로 만들고 천천히 발효시키는 과정이 아니라 빨리 반응을 일으키는 이스트로 만든다고 합니다. <잡식동물의 딜레마>의 저자인 폴라는 "산업화는 나쁜 것이 아니다"고 말하며 " 다만 문제는 단기간에 저렴한 것을 만든다는 것은 다른 곳에서 무언가를 잃을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그는 "빵의 경우는 오랜 시간, 천천히 효모를 발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이 간과해서는 안 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wanted list"는 원래 "지명수배자"라는 뜻입니다. 경찰에서 범죄자들을 찾아야 하므로 "원한다"라는 의미로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이 단어가 처음으로 쓰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후반쯤이라고 하며 처음에 쓰인 곳은 미국 아이오와주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쓰였던 단어라고 하니 신기하네요. 이 기사에서는 "지병 수배자" 의미로 쓰인 것이니 "금지 목록" 정도로 "피해야 하는 목록" 혹은 "있으면 (어른들이나 정부기관에) 신고해야 할 정도로 좋지 않은 목록" 정도로 의역해서 해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많이 쓰이는 표현이 아니다 보니 좋은 예문을 찾기 어렵네요. 유의하실 부분은 "지명수배자"라는 의미도 있지만 직역 그대로 "가장 원하는 목록"이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단어가 들어간 문장을 번역할 때는 문맥을 잘 살펴보시고 유연하고 해석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지명수배자"라는 부정적인 의미의 문장과 "갖고 싶은 리스트"라는 전혀 다른 의미로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문장을 넣었습니다.
▶A police officer approaches, salutes and asks for identification card and checks if you are on the police’s wanted list. (출처:에듀 타임스)
경관이 다가오더니, 경례를 하고 신분증을 요구한 뒤 수배자 명단에 있는지를 확인한다.
▶Free to act again, Hyun Bin is expected to be on the most wanted list of many producers and movie directors. (출처:에듀 타임스)
다시 자유롭게 연기를 하게 된 현빈은 많은 PD 들과 영화감독들이 가장 원하는 배우들 중의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는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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